몇달 전부터 개봉하면 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영화.



설정 & 줄거리 :
살인이 의심되는 형사의 아내. 그리고 그것을 감싸주려는 형사. 하지만 아내는 진실을 말하려 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드러나는 증거들. 점점 아내를 지켜주려는 형사는 어려움에 처한다. 아내가 말하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는 진실은 과연 무엇??

좋았던 점 :
2시간 넘는 상영시간내내 긴장하면서 봐야만 했던 영화. 모든 정황이 형사의 아내(송윤아)가 범인임을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관객들은 송윤아가 진짜 범인이 아닐거라는 것은 알 수 있다. 다만 진범이 누구인지 귀걸이는 왜 없어졌는지. 등을 궁금해 했을 거라 생각한다. 영화는 형사(차승원)의 감정선. 있었던 일들을 따라 마치 1인칭 시점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마지막 크레딧이 올라가다 말고 진실을 설명해주는 컷이 없었다면 같이 보신 울엄니는 대체 어떻게 된거야? 라고 의문을 계속 표하셨을 것이다. 하긴 나도 영화 막판에 가서 퍼즐을 끼워맞추기가 자연스럽지는 않았다.

아쉬운 점 :
송윤아의 역할이 아쉽다. 그저 하는 대사라고는. '당신은 그게 궁금해?' , '난 장도철을 죽이지 않았어.' , '진정해' . 이런 대사뿐. 그런 것이 설정일 수도 있겠지만 만약 차승원과 송윤아가 같은 개런티를 받았다면 송윤아는 거저 먹은것(-_-) 같다라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마지막 진범이 굳이 왜 진실을 밝혔는가에 대한 개연성이 없다. 아니면 진실을 말하고 형사를 죽이던가 해야 자연스러울텐데. 관객에게 설명을 해줘야 하는 어쩔 수 없는 감독의 선택이었을까... 그 부분이 좀 아쉬웠다.

ps:
그래도 송윤아는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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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이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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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라라윈 2009/12/07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크릿은 보고 싶은 영화인데요...^^
    파이프라인님의 속시원한 영화평에 더 보고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