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드라마를 보면 맨날 출생의 비밀.불치병.불륜. 이런 내용으로 포장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만에 가슴 따뜻한 드라마를 봤다.
계약결혼이 진짜 결혼으로 이루어지는 과정. 이라고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겠으나,
극중 구동백(황정민)의 진실한 사랑에 가슴이 저절로 따뜻해진다. - 실로 너무 연기가 자연스러웠다고 할 수 있겠다. 황정민이 아니면 이런 연기가 어울릴까 싶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있는 요즘, 그나마 이런 드라마를 보면서 조금은 가슴이 따뜻해지지 않았나 싶다.
처음부터 본것은 아니라서 앞의 부분은 메가TV를 통해서 보면서 점점 재미를 느껴서 결국 13회부터는 본방송 사수!
중간즈음부터 드라마가 꽤 인기를 끌긴 했는데, 그 즈음이면 여지없이 나오는 연장방영.이런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깔끔하게 원래 계획대로 16회로 마무리 지은것도 좋은 선택이었던듯 하다.
시즌 2가 기획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형식으로 나올지 기대된다. +_+
단지 드라마가 드라마로만 끝나면 별로 남는건 없다.
극중 몇마디 대사가 나를 반성하게 한다.
- 세상에 나쁘기만한 일은 없습니다.
- 웃으십시요. 웃는것 말고는 행복해지는 방법이 없습니다.
슬픈일 후에는 모든 드라마가 자기 얘기 같다더니,
저 두마디가 지금 나에게 너무 필요한 말.
요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이 많이 굳어있었던거 같다.
웃으면 행복해질 일도 생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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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돌리는 족족 막장드라마였다보니...
이런 드라마가 더욱 반가운 것 같아요...
아직 못 봤는데, 저도 보고 싶어지는데요~ ^^
그 드라마를 보고나니 나도 왠지 마음 따뜻한 사랑을 할 수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