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재밌다'
누구나 느끼는 기분일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의 옴니아를 써봤을때는(제것처럼 맘대로 갖고 놀진 않아서 100%는 아님)
뭔가 어렵다. 라는 느낌이 강했던 반면, 아이폰을 써보니 처음에 어렵다는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하지만 주요한 느낌은
'재밌다' 라는 것입니다. 마치 한달에 요금을 내는 장난감을 산 기분이랄까...(원래 12시전에 자는편인데 그저께는 1시 넘어서 잤습니다-.-)
물론 여러가지의 어플(application : 프로그램을 통칭)의 힘이겠지요.
예를 들어 전화를 건다고 할 때. (저는 전화를 거는 사람이 몇명 안됩니다.)
단축번호를 누르거나 초성검색등의 방법으로 전화를 합니다. 참 쉽죠. 하지만 재미는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폰의 유명한 어플중에 iDraw 라는것이 있는데요. 일정한 드로잉 패턴으로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씻기도 전에 캡처해서 gmail 을 이용해서 사진 첨부해서 메일로 보냄.)
'건' 자가 들어가는 제 친구입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그림판에서 스프레이를 뿌렸습니다.)
예전 핸드폰을 사용할 때는 3번을 꾹 눌렀으나, 지금은 터치패드에 대고 g 자를 그리면 전화가 걸립니다. +_+
그리고 엄마는 'ㅇ' 으로 저장을 해 두었죠. 어제 집에 가서 보여드리니 재밌다고 하십니다.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니 전화가 걸리는 모습에 어머 신기하다 이러시며 약간의 대화를 좀 더 했습니다.(다만 당신께서는 글씨가 작아서 줘도 못쓰시겠다고 하시긴 했지만.ㅎㅎ)
쉬운것은 단축다이얼이겠죠. 번호하나만 꾹 누르면 되니. 하지만 별로 재밌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내가 '무언가를 하는'것이 재밌을 수도 있습니다.
진정한 기술은 100% 디지털이 아니라 아날로그적 감성을 받쳐주는 디지털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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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2010/03/13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그림이 난 엑박이네
수정했다.ㅎ 메일에 있는 글을 그대로 붙여오다보니-_-; 내눈에만 보였었군.ㅋ